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Great Music Festival 2021)’가 내달 13일까지 꿈과 재능을 펼칠 예선 참가팀을 모집한다.
SK이노베이션은 발달장애인들의 음악적 재능을 발굴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지난 2017년부터 매년 10월 GMF를 개최하고 있다.
하트-하트재단은 1988년에 설립된 사회복지 전문단체로, 소외된 국내외 아동 또는 그 가족에 대한 복지를 담당한다.
이번 제5회 GMF는 하트-하트재단이 주최하고 SK이노베이션, 문화체육관광부, SM엔터테인먼트,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공동 후원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한다.
GMF는 전국 각지에서 음악활동을 통해 꿈을 실현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공연팀에게 더 도전적 목표와 희망을 함께 만들어 주기 위해 기획됐다.
제5회 GMF는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연주단체로 클래식·실용음악을 하는 2인 이상 팀으로 구성돼야 하며, 나이 제한은 없다. 비장애인은 전체 연주 인원의 3분의 1 이내여야 한다. 또한, 성악과 합창은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 GMF는 코로나19 장기화를 고려해 지난해와 같이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하고, 본선 경연만 9월 29일 연세대학교 100주년 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이 계획은 바뀔 수 있다.
대상 1팀에는 상금 1000만 원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최우수상 1팀에게는 상금 500만 원이 제공된다. 우수상 2팀에게 각각 상금 200만 원, 장려상 2팀에게 상금 50만 원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