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은 하차, 직접 밝힌 ‘환혼’ 심경…“얽히고설켰어도 좋은 의도일 것”

입력 2021-07-08 23:34 수정 2021-07-09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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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은 (출처=박혜은SNS)
▲박혜은 (출처=박혜은SNS)

배우 박혜은이 ‘환혼’ 하차 소감을 전했다.

8일 박혜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쉽고 복잡미묘했었지만, 결론은 ‘환혼’ 별 탈 없이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란다”라며 하차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박혜은은 “얽히고설켰을지라도 개개인의 좋은 의도라고 생각한다. 신경 써주신 모든 관계자분들 감사하다. 게시물은 곧 내리겠다”라며 ‘환혼’ 촬영 중 자신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함께 게시하며 하차의 아쉬움을 달랬다.

앞서 이날 tvN 새 드라마 ‘환혼’의 여자 주인공이었던 박혜은이 갑작스럽게 하차 소식을 전했다. 특히 한 매체에서 박혜은의 하차 사유가 ‘연기력 부족’이라고 보도하며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에 박혜은의 소속사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는 “제작진과 협의하에 하차하게 됐다”라며 “신인배우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열심히 준비했지만, 큰 프로젝트의 드라마 주인공으로 극을 이끌어가는 것에 대해 많은 부담감을 느껴왔다”라고 하차 이유를 밝혔다.

박혜은의 후임으로는 배우 정소민이 출연 제안을 받고 현재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혜은은 1997년생으로 올해 나이 25세다. 지난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보건교사 안은영’으로 데뷔했다.

박혜은이 하차한 ‘환혼’은 천기를 다루는 젊은 술사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으로 유명 작가 홍 자매(홍정은, 홍미란)의 신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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