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북부 팜플로나 버스 정류장에 4일(현지시간) 청소년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 검사를 위해 줄 서 있다. 팜플로나/AP연합뉴스
CNN에 따르면 스페인에서 주말 확진자의 급격한 증가로 누적 확진자는 386만6475명로 늘었다. 사망자는 23명 증가한 8만934명이다.
보건부의 방역비상대책 협력본부 페르난도 시몬 국장은 “통계가 매우 안 좋다”면서 “코로나바이러스의 전파력만 놓고 보면 지금이 가장 위험하고 복잡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보건부는 12~29세의 감염 확산이 이번 급증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통계는 여름 휴가가 시작된 첫 주말 집계여서 우려를 더한다.
스페인에서는 전체 인구의 40.3%가 백신을 접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