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2’ 이규형 (출처=tvN '슬기로운 의사생활2' 캡처)
‘슬기로운 의사생활2’ 이규형이 깜짝 출연해 전미도와 호흡을 맞췄다.
1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2’에서는 환자의 아들(이규형 분)과 소개팅 상황에 놓인 채송화(전미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채송화는 바이올리니스트 유경진의 뇌종양 수술을 맡게 됐고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에 유경진의 어머니는 채송화에게 자신의 아들과의 소개팅을 주선했고 채송화는 이를 거절했다.
하지만 어머니는 딸 유경진이 퇴원하는 날 채송화에게 아들을 소개했고, 아들로 이규형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아들은 가족들과 기념사진을 찍자는 어머니의 권유에 곤란해하는 채송화를 “커피 한잔하자”라며 밖으로 불러냈고 “곤란하게 해서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아들은 “사실 저는 여자친구가 있다. 대학 친구가 작년에 고백했다. 처음에는 가장 친한 친구라 거절했다”라며 “곰곰이 생각해보니 좋아한다는 말에 친구 사이 어색해 지는 게 싫다며 이상한 말을 했더라. 그 후로는 다르게 생각하기로 했다. 여자로서 좋다. 교수님께도 그런 사람이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채송화는 가장 친한 친구였지만 자신에게 고백한 이익준을 떠올렸고, 마침 주변을 지나가는 이익준의 익살스러운 행동에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