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박인호 공군총장 임명 재가

입력 2021-07-01 16:04 수정 2021-07-0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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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취임식 후 임기 시작

▲<YONHAP PHOTO-5502> 신임 공군총장에 박인호 중장 내정    (서울=연합뉴스) 정부는 신임 공군참모총장에 박인호(공사 35기)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중장)을 내정했다고 28일 밝혔다. 2021.6.28     [공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2021-06-28 17:13:39/<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YONHAP PHOTO-5502> 신임 공군총장에 박인호 중장 내정 (서울=연합뉴스) 정부는 신임 공군참모총장에 박인호(공사 35기)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중장)을 내정했다고 28일 밝혔다. 2021.6.28 [공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2021-06-28 17:13:39/<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문재인 대통령이 1일 박인호 공군참모총장 임명을 재가했다.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단에 보낸 공지에서 "문 대통령은 오늘 15시25분경 박인호 공군참모총장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전했다.

박 대변인은 "박인호 총장의 임기 시작일은 7월2일이다"며 "임명식은 7월2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총장은 지난달 29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문 대통령이 임명할 계획이었지만, 당일 국무회의에서 박 총장의 임명 안건이 상정되지 않았다.

군 안팎에서는 박 내정자의 공군사관학교장 재임 시절(2019년 5월~2020년 12월) 발생한 일부 학내 사건 처리와 관련한 흠결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동시에 청와대의 부실 인사 검증 문제가 또 한 번 도마 위에 올랐다.

청와대는 임명을 미룬채 추가 검증을 실시했고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날 오전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임시국무회의에서 박 총장 임명안을 심의·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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