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가 25일 위원 7명 임명과 함께 출범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서울자치경찰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초대 위원장은 김학배<사진> 전 울산지방경찰청장이 맡는다. 나머지 위원은 권성연 법률사무소 민산 변호사, 김성섭 전 경찰청 인권보호담당관, 김성태 홍익대 법학과 교수, 이창한 동국대 경찰행정학부 교수, 장전배 전 광주지방경찰청장, 좌세준 법무법인 한맥 변호사가 임명된다.
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시장 직속의 합의제 행정기관이다. 자치경찰사무에 대한 지휘와 감독, 자치경찰 사무를 담당하는 경찰공무원에 대한 인사, 관련 정책 수립 및 예산편성 등 서울시 자치경찰 관련 업무를 총괄한다.
시 자치경찰위원회는 1차 회의를 통해 사무국장을 겸직하게 될 상임위원을 선정하는 등 다음달 1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