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시장, 1300조 돌파…올해 들어 100조 넘게 늘어

입력 2021-06-12 14: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주식시장 호조에 펀드시장도 덩달아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자산운용사가 굴리는 운용자산(AUM) 규모가 1300조 원을 돌파하면서다. 올해 들어 100조 원 넘게 늘었다.

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펀드를 운용하는 국내 341개 자산운용사의 전체 운용자산은 1301조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1200조 원)보다 101조(8.4%)가 증가한 늘어난 수준으로 5개월여 만에 100조 원 넘게 불어났다. 이미 지난 한해 유입 금액(61조 원)을 넘어선 규모다.

평가액을 포함한 순자산 총액은 1448조 원으로, 지난해 말(1330조 원)보다 118조 원(8.9%)이 늘어났다. 특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채권형 펀드가 작년 말 495조 원에서 529조 원으로 34조 원이 늘었다.

반면, 주식형 펀드는 172조3000억 원에서 171조8000억 원으로 5000억 원이 감소했다. 이는 주가가 상승하면서 투자자들이 펀드보다는 직접 투자로 돌아선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올해 코스피와 코스닥 등 지수 상승으로 주식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기관들이 자산을 리밸런싱(재조정)한 결과라는 해석도 나온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156,000
    • -0.91%
    • 이더리움
    • 4,453,000
    • -1.5%
    • 비트코인 캐시
    • 604,500
    • -2.03%
    • 리플
    • 1,091
    • +11.33%
    • 솔라나
    • 305,600
    • +0.33%
    • 에이다
    • 794
    • -1.98%
    • 이오스
    • 773
    • -0.26%
    • 트론
    • 254
    • +1.2%
    • 스텔라루멘
    • 185
    • +5.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700
    • +2.49%
    • 체인링크
    • 18,820
    • -1.52%
    • 샌드박스
    • 395
    • -2.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