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맥주 사업 본격화?…인스타그램서 '구단주' 맥주 공개

입력 2021-06-11 11: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용진 얼굴 박힌 '구단주' 맥주 사진 공개
신세계 "사업 검토용 이미지…구체화 아직"

▲정용진 부회장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얼굴 일러스트와 '구단주' 로고가 들어간 맥주와 소주, 와인 사진 8장을 연달아 올렸다.  (출처=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그램 캡처)
▲정용진 부회장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얼굴 일러스트와 '구단주' 로고가 들어간 맥주와 소주, 와인 사진 8장을 연달아 올렸다. (출처=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그램 캡처)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얼굴과 ‘구단주’ 로고가 들어간 맥주와 와인 등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10일 정용진 부회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얼굴 일러스트와 '구단주' 로고가 들어간 맥주와 소주, 와인 사진 8장을 연달아 올렸다.

그는 사진과 함께 ‘아 진짜 이 x는 안 끼는데가 없네’, ‘어디서 많이 보던 인간인데 누구지?’라는 게시글을 달았다.

정용진 부회장이 공개한 사진은 라거와 IPA 등 맥주를 비롯해 증류식 소주, 내추럴 와인 등이다. 제품 라벨에는 구단주(GUDANJU)라는 로고와 함께 정용진 부회장의 얼굴을 스케치한 디자인이 담겼다.

(출처=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그램 캡처)
(출처=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그램 캡처)

해당 사진은 신세계그룹 계열사 신세계푸드가 관련 사업을 검토하는 차원에서 준비한 이미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SSG랜더스 연계 상품 구상 차원에서 나온 사내 검토용 이미지란 설명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내부 검토 차원의 사업 구상 아이디어용 시안"이라며 "(수제맥주 등 주류제품 출시 관련해) 구체화된 사안은 아직 없다"고 선을 그었다.

신세계그룹은 2016년 제주소주를 189억 원을 들여 인수했지만, 올해 3월 사업을 접었다.

한편, 정용진 부회장은 SSG랜더스 인수 이후 다양한 계열사와의 연계 프로모션을 추진하며 그룹 차원의 야구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 효과도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SSG랜더스가 시즌 선두를 달리며 신세계그룹의 온라인쇼핑몰 SSG닷컴에서 관련 굿즈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SSG닷컴에 따르면 SSG랜더스가 선두를 유지한 지난 5월 22일부터 6월 8일까지 유니폼, 모자 등 랜더스 관련 굿즈 매출이 전월 같은 기간보다 250% 뛰었다.

해당 기간 SSG닷컴을 방문하는 고객 수도 약 20%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650,000
    • +3.47%
    • 이더리움
    • 4,554,000
    • +1.27%
    • 비트코인 캐시
    • 628,500
    • +6.98%
    • 리플
    • 1,005
    • +7.37%
    • 솔라나
    • 312,200
    • +6.48%
    • 에이다
    • 822
    • +8.59%
    • 이오스
    • 789
    • +2.73%
    • 트론
    • 257
    • +1.98%
    • 스텔라루멘
    • 180
    • +1.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500
    • +19.59%
    • 체인링크
    • 19,270
    • +1.53%
    • 샌드박스
    • 408
    • +3.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