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서울시와 UAM 협력…생태계 구축ㆍ산업 활성화 추진

입력 2021-06-10 10: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UAM 생태계 구축ㆍ이착륙장 비전 수립 연구ㆍ한국형 UAM 로드맵 추진

▲현대차 양재동 사옥 1층에 설치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UAM, PBV, Hub의 축소 모형물.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 양재동 사옥 1층에 설치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UAM, PBV, Hub의 축소 모형물.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서울특별시와 함께 국내 UAM(도심항공교통) 산업의 성공적인 실현을 위해 협력한다.

현대차는 서울시와 'UAM의 성공적 실현 및 생태계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마포구 '2021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 행사장에서 열린 이 날 협약식에는 신재원 현대차 UAM사업부 사장, 오세훈 서울시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현대차와 서울시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UAM 생태계 구축 및 사회적 수용성 증대를 위한 활동 강화 △UAM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 △UAM 이착륙장(버티포트) 비전 수립을 위한 연구과제 수행 △한국형 UAM 로드맵 및 ‘K-UAM 그랜드 챌린지’ 실증 사업 등을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현대차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영국 코벤트리 등 현대차그룹이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한 해외 주요 도시와 연계해 서울시가 UAM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앞서 현대차는 인천국제공항공사, 현대건설, KT와 UAM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이들과 함께 한국형 UAM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항공안전기술원과도 협력해 UAM 기체 및 인증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

신재원 현대차 UAM사업부 사장은 "서울시와의 업무협약은 UAM 산업 발전을 위해 국내 최초로 민간기업과 지자체 간 협업체계를 조성한 것에 의미가 있다"라며 "글로벌 메가시티(Mega City)인 서울시와 협력해 대한민국이 세계 UAM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2021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에 참가해 인간 중심의 미래 도시에 기여하는 현대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비전을 선보인다.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축소 모형물인 ‘UAM-PBV-Hub’ 실물 콘셉트 모델을 전시하고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을 적용한 친환경 모빌리티인 현대차 아이오닉5를 전시한다.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작업자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작업 효율성을 향상하는데 도움을 주는 착용 로봇도 선보이며, 자율주행 기술 개발 영상을 상영하는 등 고객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엑스포 기간 운영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83,000
    • +0.13%
    • 이더리움
    • 3,419,000
    • +0.68%
    • 비트코인 캐시
    • 456,000
    • +2.1%
    • 리플
    • 782
    • +0.77%
    • 솔라나
    • 197,800
    • +0.3%
    • 에이다
    • 474
    • -0.21%
    • 이오스
    • 699
    • +2.64%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31
    • +2.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700
    • +1.39%
    • 체인링크
    • 15,190
    • -0.91%
    • 샌드박스
    • 381
    • +5.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