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을 대표하는 지역항공사 에어부산이 지역문화발전에 앞장선다.
에어부산은 8일 "오는 11일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빈 소년 합창단 초청 신년음악회'에 특별 협찬사로 참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에어부산은 이번 공연을 위해 부산을 찾는 빈 소년 합창단원과 공연 관계자 32명 전원에게 부산과 김포를 오가는 왕복 항공권을 특별 협찬할 예정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경기 침체 등의 여파로 지역 문화계가 더욱 척박해져 가고 있는 것 같다"며 "지역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무엇보다도 지역 기업들이 문화 후원에 앞장서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특히 지원의 규모보다도 보여 주기식의 일회성 후원이 아닌 지속적인 후원 의지가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어부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 문화 후원을 통해 지역 기업으로서의 역할과 사명을 다해내는 아름다운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