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은 강원도, 한국LPG배관망사업단과 31일 한국기후변화연구원에서 '액화석유가스(LPG) 배관망 구축사업과 연계한 상생형 온실가스 감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PG 배관망 구축사업은 농어촌 등 에너지 취약지역에 LPG 저장탱크 및 배관망을 구축해 가스연료를 가정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부발전은 유류연료의 LPG 전환사업을 추진하는 지자체에게 온실가스 감축량 정부인증 컨설팅부터 배출권 구매까지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감축량 상당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에서 나오는 지자체 배출권 판매 수익금은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지자체·중소기업과 함께하는 청정연료 전환 및 고효율 기기 교체 사업에 지난 2년 6개월간 33억 원을 투자해 온실가스 17만 톤 감축이 가능한 시설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경영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에너지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