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전경련 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폭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인도에 ‘긴급지원금’을 보냈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28일 인도 측 파트너인 인도산업연맹(CII)에 소정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전경련 관계자는 "하루빨리 인도가 코로나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인도산업연맹은 1895년 설립된 인도 최대 경제단체다. 7000여 곳의 회원사가 있고 국내외에서 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전경련과는 1979년부터 한-인도 경제협력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11월 전경련이 주최하는 아시아지역 경제단체 서밋인 아시아비즈니스서밋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인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두 달 반 만에 40배 넘게 증가했다. 한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40만 명을 넘은 것은 인도가 처음이다.
한국전에 참전한 우방국인 인도에는 현재 약 700개의 한국기업이 진출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