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은 올해 서울 용산 주상복합 128가구와 인천시 계양동 1381가구 등 수도권 10곳에서 모두 7343가구를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일반 분양 물량은 2820가구로 작년 653가구에 비해 4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동부건설은 먼저 용산 국제빌딩 3구역에서 총 128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아스테리움'을 공급한다. 아스테리움 브랜드는 동부건설이 첫 선을 보이는 주상복합 브랜드다.
또한 중구 순화동과 용산구 동자동에서도 주상복합을 잇따라 선보인다. '순화 센트레빌 아스테리움(가칭)’은 152∼270㎡ 규모의 아파트 156가구로 구성되며 이중 10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동자동 동자4구역에서는 주상복합 273가구 중 202가구(159~307㎡)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지하철 9호선 황금라인으로 주목받는 동작구 흑석동에서도 센트레빌을 선보인다.
흑석5구역을 재개발해 655가구 중 85~143㎡ 168가구를, 흑석6구역에서는 총 937가구 중 81~175㎡ 179가구를 5월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 6월에 예정돼 있는 인천계양 센트레빌은 1381가구에 이르는 2009년 최대규모의 자체 사업으로 인천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도권 인기지역인 남양주 도농과 광명 하안주공 재건축을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