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을지로2가에 25층 높이의 업무용 빌딩이 건립된다.
서울시는 지난 6일 2009년 제1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중구 을지로2가 145번지 일대 9164㎡에 건물을 짓는 '저동제1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안'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고 7일 밝혔다.
사업안에 따르면 지하6~지상25층 높이의 빌딩이 지어지고, 이곳에는 업무시설과 판매시설 및 문화·집회 시설이 들어선다. 건폐율 55.57%, 용적률 999.30%가 적용된다.
위원회 관계자는 "이 건물의 저층부 전시실 및 아트리움 계획을 도시맥락에 맞춰 보완하라는 조건을 달아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또 종로구 도렴동 110-1에 지하7~지상22층 높이 건물을 짓는 '도렴구역 제24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안'을 조건부로 동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