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로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에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24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26포인트(-1.79%) 하락한 948.37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680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66억 원을, 기관은 607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오락·문화(+0.92%)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금융(+0.42%)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전기·가스·수도(-5.43%)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이외에도 숙박·음식(-5.11%) 농림업(-3.98%) 유통(-2.34%)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통신(+3.95%), 풍력에너지(+1.60%), 여행·관광(+1.41%), 타이어(+0.99%), 보험(+0.88%)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자전거(-3.55%), 농업(-3.53%), 바이오시밀러(-3.47%), 스마트폰 부품(-3.04%), 국내상장 중국기업(-2.68%)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2개 종목이 상승했다.
에이치엘비가 1.86% 오른 3만2850원에 마감했으며, 엘앤에프(+0.46%)가 상승한 반면 에스티팜(-11.61%), 제넥신(-6.97%), 셀리버리(-5.72%)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외에도 삼성스팩2호(+25.33%), 케이사인(+20.79%), 이디티(+19.61%)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삼영에스앤씨(-29.89%), APS홀딩스(-20.11%), 싸이토젠(-19.85%)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선익시스템(+29.97%), 애니플러스(+29.94%)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281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1092개다. 36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27원(-0.04%)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36원(-0.10%), 중국 위안화는 175원(-0.09%)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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