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로고가 적힌 유리 뒤로 한 남성이 스마트폰을 보며 지나가고 있다. 서울/로이터연합뉴스
삼성전자와 검색엔진 구글이 스마트워치 운영체제(OS)를 통합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구글은 18일(현지시각) 온라인으로 '구글 I/O(연례 개발자회의) 2021'을 개최했다.
양사는 이날 스마트워치 OS를 통합하기로 하고 이 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그동안 삼성과 구글은 각각 '타이젠', '웨어 OS'라는 OS를 사용해 왔다.
구글의 서미어 사마트는 스마트워치를 위한 웨어 OS를 업데이트 하는 과정에서 3개 핵심 영역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삼성과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첫 번째로 추진한 것이다.
사마트는 오래가는 배터리 수명, 빠른 성능 등에 초점을 맞췄다.
그는 협업으로 30% 더 빠르게 시작하는 앱을 만들었다고 했다. 이어 전력 소모가 적은 파워코워를 통해 심장 박동 센서를 하루 종일 사용해도 다음 날 쓸 배터리를 남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패트릭 초메이 삼성 모바일 고객경험실장은 플레이스토어와 구글 지도 등 구글 앱과 서비스를 다음 갤럭시워치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