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6일 '다카르 랠리'에 영국의 보울러(Bowler)팀의 네메시스(Nemesis)차량에 타이어를 공급하면서 대회에 공식 참가한다고 밝혔다.
네메시스는 SUV 차량인 레인지로버(Range Rover)를 기반으로 제작된 다카르 랠리용 차량이다. 이번 공급되는 타이어는 로드벤처 18인치 제품이다.
'극한의 레이스'라고 불리는 다카르 랠리는 오는 18일까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를 출발해 칠레를 경유하며 총 530 여대가 참가해 9574km를 주행하게 된다.
금호타이어 제품개발담당 정택균 상무는 "이번에 참가하는 다카르 랠리 타이어는 사상 처음으로 개발, 공급되는 18인치 전용 다카르 랠리 타이어로 수 년간 축적된 기술력이 집약돼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