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에서 발행한 코인인 클레이튼은 카카오톡내에 지갑생성 및 사용화가 임박했다고 15일 밝혔다. 카카오는 암호화폐 지갑 클립(Klip)을 통해 클레이튼 저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당초 클레이튼은 플랫폼으로서 유수의 글로벌 기업 31개가 컨소시엄 형태로 결합한 거버넌스 카운슬(GC) 시스템으로 공동운영 하는 획기적인 사례였다. 국내에서는 LG전자, 넷마블, 셀트리온이 참여했으며 해외에서는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와 인도네시아 최대 통신사 악시아타 디지털이 합류한 바 있다. 현재는 70개가 넘는 파트너사를 모아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클레이튼은 그동안 ICO(암호화폐공개,nitial Coin Offering)를 진행한 적이 없어 유통량을 알 수 없었다. 그러나 지난 3월 25일 코인마켓캡에서 클레이튼 유통량을 처음으로 공개했으며 4월 9일 기준 클레이튼 거래량은 1억2531만 원, 시가총액은 순위는 18위로 조사됐다. 이달 15일 기준으로는 시가총액이 7조1155억1128만4944원으로 확인됐다.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하는 코인들은 수수료가 비싼점이 투투자자들에게 단점으로 거론돼 왔다. 하지만 클레이튼은 국내 기준 중심의 거래를 통해 입출금 수수로 부담이 낮아진다.
클레이튼은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트랜잭션(수수료)를 대납해주며 이용자의 부담을 낮췄다. 카카오 결제 기반으로 기능적인 구현이 들어가면서 더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흔편 한은과의 CBDC에 대한 조정까지 순조롭게 이루어질것이라는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