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저 펀드 판매보수 대비 50% 수준의 판매보수 책정
한화자산운용은 대형 자산운용사 최초로 펀드를 직접 사고팔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직판앱) ‘파인(PINE, Personal INvestment Enabler)’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파인’을 이용하면 은행이나 증권사를 통하지 않고도 한화자산운용 펀드에 가입 가능하다. 또 펀드투자(매입ㆍ환매)를 통한 종합자산관리와 금융학습이 가능한 콘텐츠도 제공된다.
소비자와 생산자의 직접 연결로 가능한 ‘업계 최저 판매보수’라는 가격 경쟁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와 MZ세대에게 익숙한 직관적 인터페이스를 구현한 게 특징이다.
한화자산운용은 ‘파인’을 통해 리테일 투자 클래스 중에서는 업계 최저 판매보수로 펀드를 선보인다. 판매수수료는 없다. 직판을 위해 Je클래스를 별도 설정하고 기존 업계 최저 펀드 판매보수 대비 50% 수준의 판매보수를 책정했다.
운용사의 직접 펀드판매는 소비자 보호 측면에서 장점이 크다. 영업실적 부담에 따른 ‘펀드 추천’ 등 판매사 리스크가 차단되고, 펀드 전문가인 운용사가 시장 상황과 투자자에게 적합한 펀드를 직접 선별하여 제공할 수 있다. 현재 탑재된 7개의 펀드는 한화자산운용의 114개 공모펀드 중 선별했다.
편리함에 민감한 MZ세대를 위해 투자 편의성을 높였다. ‘파인’은 신분증 촬영과 휴대폰 본인인증 방식으로 계좌를 개설한다. 주거래은행 계좌와 1원 송금 방식으로 즉시 연결할 수 있고, 입출금도 5초면 가능하다. 또한, 연말정산에서 세제 혜택이 큰 연금저축 계좌도 같은 방법으로 간단하게 개설할 수 있다.
고객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서 클라우드 기반의 서버를 사용하고, 망을 분리해 보안성, 확장성, 효율성을 강화했다. 특히 베타테스트 과정에서 대표이사와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완성도를 높였다.
투자자의 든든한 ‘투자 메이트’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개발 단계에서부터 콘텐츠 개발에 집중했다. △운용사의 여러 전문가팀이 모여 어려운 펀드를 쉽게 설명한 직관적인 상품 카드 △투자ㆍ펀드상품ㆍ시장 상황에 맞게 업데이트하는 캐스트 콘텐츠 △영상으로 펀드매니저를 직접 만나서 운용 철학을 들을 수 있는 펀드매니저레터가 대표적이고, 상세페이지에서 펀드 수익률과 자산구성, 보유종목 등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