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국내 증권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모두 10개로 이중 우선주는 7개다. 하한가는 없었다.
아이진은 방역 당국이 국산 mRNA(메신저 RNA) 백신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에 관련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기업으로 관심을 받았다. mRNA 백신은 mRNA를 사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방식의 유전자 백신이다. 모더나와 화이자의 백신이 이 방식으로 최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희귀 혈전 논란을 겪은 것과 달리 부작용이 비교적 적다고 알려졌다.
동양에스텍은 열연강판 유통가 강세에 힘입어 높은 상한가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리서치알음은 보고서를 통해 "원자재 가격이 상승할수록 마진이 높아지는 영업구조 속에서도 실적 대비 현저히 낮은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 낮다"고 평가했다. 건설 폐기물 중간처리 사업의 빠른 성장도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우선주인 동양우, 동양2우B, 동양3우B, 동부건설우, 신풍제약우, 깨끗한나라우, 코리아써키트2우B 등은 모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중 동부건설우는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첫 상한가는 동부건설이 대구에 주상복합시설신축공사를 신규 수주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후 급등세는 설명되지 않는다.
동양2우B, 동양3우B 두 종목은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동양우는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보통주식은 거래량이 전 거래일 대비 10~20배가량 급증했지만 우선주는 거래량 자체가 큰 차이가 없었다. 오히려 전거래일보다 거래량이 줄어든 경우도 있었다.
우선주는 보통주보다 시가총액이 작기 때문에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투자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