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가상화폐 거래에 400만명 이상 참여… 알아서 하라는 건 무책임"

입력 2021-05-0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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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는 6일 가상화폐 문제와 관련해 "정확하고 투명하게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정의당 이은주 의원의 관련 질의에 "400만 명 이상이 실제로 거래에 참여하고 있어, 당신들이 알아서 하라고 하기에는 무책임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가 청년들에게 다른 방식으로 삶의 기회를 만들어주지 못해서 이런 일이 벌어졌으니 어떻게든 분발하라는 지적도 옳다"고도 했다.

한편 김 후보자는 이 의원이 질의 도중 소위 '코인' 투자를 '가상자산' 투자라고 지칭한 데 대해 "내재적 가치를 기반으로 한 재화가 아니지 않으냐는 비판이 여기저기서 나온다"고 언급했다.

김 후보자는 "(청문회에서의 질의·답변도) 투자에 따른 여러 피해를 조금씩이라도 줄여보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이해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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