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어린이날을 맞아 SNS 캠페인으로 기부금을 적립하고, 소아암 환아들에게 선물과 응원메시지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기부 캠페인은 LG유플러스 공식 SNS 게시물에 소아암 환아를 응원하는 댓글과 ’좋아요’를 남기면, LG유플러스가 적립금을 모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하는 내용이다. 기부금은 환아를 위한 어린이날 선물 구매 비용으로 쓰인다.
지난달 28일부터 진행된 캠페인에는 5일 만에 조회 수 17만 건, ‘좋아요’ 2만5000여 건 등을 달성하는 등 높은 관심을 끌었다. 참여 고객들은 ‘환아들이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길 기도합니다’, ‘건강한 모습을 볼 수 있길 바랍니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캠페인은 소아암 환아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간 소아암 발병 인원은 1600여 명에 육박하며, 약 70%의 소아암 환아는 후유증을 경험한다. 환아들은 또래와의 단절과 장기 결석으로 정서적 불안을 겪기도 한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소아암 환아를 방문해 준비한 선물을 전달했다. 선물 전달식에는 LG유플러스 사회공헌 홍보대사인 ‘홀맨’이 초청받아 참여했다.
백용대 LG유플러스 CSR(사회공헌)팀 팀장은 “LG유플러스는 부산대병원과 을지대병원에 5G 놀이터를 구축하는 등 환아를 위로하기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며 “환아를 응원하는 사회적 가치 증진 활동으로 ESG 경영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