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개인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장 중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29일 정오 현재 코스닥지수는 2.65포인트(+0.27%) 상승한 1000.92포인트를 나타내며, 투자심리의 분기점인 1000포인트 언저리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사자’ 기조를 보이는 반면, 기관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209억 원을, 외국인은 189억 원을 각각 매수 중이며 기관은 317억 원을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은 운송(+1.34%)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는 가운데, 숙박·음식(+0.97%) IT S/W & SVC(+0.80%)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광업(0.00%) 기타서비스(-0.72%) 등은 내림세다.
이외에도 오락·문화(+0.65%) 유통(+0.50%) 건설(+0.45%)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전기·가스·수도(-0.56%) 교육서비스(-0.50%) 농림업(-0.26%)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1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이 3.26% 오른 10만1300원을 기록 중이고, 셀트리온헬스케어(+2.58%), 펄어비스(+2.46%)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티씨케이(-11.41%), 에스티팜(-6.85%), 제넥신(-3.61%)은 하락 중이다.
그밖에 엑세스바이오(+27.68%), 삼현철강(+17.33%), 알로이스(+17.06%)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티씨케이(-11.41%), 에스티팜(-6.85%), 데브시스터즈(-5.15%) 등은 하락 중이다. CSA 코스믹(+30.00%) 등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현재 714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581개 종목이 하락, 102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08원(-0.57%)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1020원(-0.27%), 중국 위안화는 171원(-0.35%)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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