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 용인 기숙학원 조감도. (사진제공=동양)
유진그룹 계열 동양이 572억 원 규모의 기숙학원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동양은 메가스터디교육과 기숙학원 신축공사 계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동양이 수주한 메가스터디 기숙학원 공사는 대지면적 2만9460㎡, 전체면적 3만5600㎡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건물을 짓는 프로젝트다. 총 503실의 기숙사 5개 동과 43개소를 갖춘 강의동으로 조성된다.
기숙학원은 내달 착공할 계획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18개월이다.
동양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줄어든 건설 일감으로 수주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꾸준히 수주 계약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초 국회대로 지하차도 토목공사 컨소시엄을 시작으로 건설과 플랜트 분야에서 다양한 프로젝트 공사를 수주하면서다.
동양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수주 물량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규 수주처 확보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