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콕스큐어메드, 코로나 치료제 ‘M002-A’ 유럽 임상 목적 현지 CRO 계약 체결

입력 2021-04-23 16: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메콕스큐어메드가 자체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M002-A’가 유럽 임상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메콕스큐어메드는 23일 자체개발 중인 코로나 치료제의 유럽 임상 추진을 목적으로 다국적 기업 ‘FGK-CRO GmbH’와 CRO(임상시험수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FGK-CRO GmbH’는 2002년 독일에서 설립돼 영국, 스위스, 네덜란드, 동유럽 등에 지사를 두고 허가 및 임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CRO 업체로, 지난해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총 5개의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임상시험을 관리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메콕스큐어메드의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M002-A’는 이탈리아 파두아 대학 내 연구소 시설에서 개발이 진행 중이며, 전임상 과정에서 진행된 인비트로(In-Vitro), 인비보(In-Vivo) 동물실험에서 모두 실질적인 효능을 확인한 바 있다.

회사 측은 ‘M002-A’가 현재 국내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임상1상 시험을 진행 중인 관절염 치료제 ‘보자닉스(Bozanics)’와 원료 및 제형이 동일한 물질인 만큼, 동일한 임상1상 시험 데이터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메콕스큐어메드 관계자는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및 치료제 임상시험 관리 경험이 풍부한 ‘FGK-CRO’와 계약을 통해 △유럽 현지 연구자 발굴 △임상 Site 확보 △각종 실험 데이터 처리 등 본격적인 현지 임상계획승인(IND) 준비 작업에 속도 낼 계획”이라며 “보자닉스 임상1상이 마무리되는 대로,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임상2상의 신속한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콕스큐어매드는 메디콕스가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 3월 코로나 치료제 ‘M002-A’와 동일한 작용기전을 가진 관절염 치료제 ‘보자닉스’의 국내 임상1상에 돌입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바닥 아래 바닥도 뚫렸다…추락하는 中펀드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전참시' 허미미, 독립운동가 허석 의사 후손…"한국 오기 전까지 몰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06,000
    • +0.13%
    • 이더리움
    • 3,488,000
    • +1.9%
    • 비트코인 캐시
    • 461,500
    • +3.11%
    • 리플
    • 805
    • +3.34%
    • 솔라나
    • 198,100
    • +0.97%
    • 에이다
    • 479
    • +1.27%
    • 이오스
    • 699
    • +0.87%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600
    • +0.92%
    • 체인링크
    • 15,260
    • -0.07%
    • 샌드박스
    • 381
    • +4.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