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섭다"…아로와나토큰, 상장 30분만에 50원→5만3800원 폭등

입력 2021-04-2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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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홈페이지 캡처)
(빗썸 홈페이지 캡처)

무서운 '코인 광풍'이다. 상장 30분 만에 가격이 1000배 넘게 뛴 가상화폐가 등장했다.

21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20일 상장한 아로와나토큰(ARW)은 오후 2시 30분 50원에 거래를 시작해 오후 3시 1분 5만3800원까지 폭등했다. 상장한 지 약 30분 만에 1075배(10만7500%) 치솟은 것이다.

ARW 가격은 하루내내 롤러코스터를 탔다. 이날 오후 9시30분 절반 넘게 하락한 2만1000만원까지 떨어지며 출렁이던 가격은 이날 자정 한 때 4만5000까지 급등했다. 이후 3만 원 중반대까지 내려갔다. 21일 7시 현재 3만 원대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빗썸에 기재된 ARW 관련 정보에 따르면, 아로와나는 블록체인 기술로 금(金) 유통 프로세스의 신뢰도를 높이고 관련 비즈니스의 양성화에 기여하는 프로젝트다. ARW의 개발사인 아로와나테크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금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해 ARW로 금을 거래하겠다는 목표를 밝히고 있다.

아로와나테크는 한글과컴퓨터 그룹 계열사로도 알려졌다. 블록체인 전문 기업인 한컴위드가 지분에 투자하기도 했다.

전문가들도 ARW의 상승률을 놓고 "놀랍다"는 반응이다. 한 거래소 관계자는 "이렇게까지 가격이 뛰는 사례는 보지 못했다"면서 "최근 가상 화폐에 대한 관심 높은데다, 잘 알려진 기업이 참여한다는 소식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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