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이 강원도 산불 피해목 자원화 사업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했다.
동서발전은 19일 동해시청에서 심규언 동해시장, 남석열 동해바이오발전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시 해안 방재림 생태관 조성 사업비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동서발전이 전달한 기부금은 총 3억 원으로, 강원도 산불 피해목을 발전 연료로 활용하는 사업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재원으로 했다.
동서발전은 지난해부터 강원도 산불 피해목을 동해바이오매스발전소 연료로 활용하고 있다. 상업성이 떨어져 폐기물이 될 산불 피해목을 발전연료로 사용해 산림자원을 재활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동해시는 해당 기부금으로 올해 10월까지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복구지 내에 200㎡ 지상 2층 규모로 해안 생태관·체험장, 산불 예방관을 조성하고, 해안방재림 정보, 대형산불 피해실태·복구현황 등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남석열 동서발전 동해바이오발전본부장은 “산불피해목 자원화 수익을 활용한 이번 사업이 생태계 보전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현안을 해결하고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