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스톡그랜트 도입…3년간 전 직원에게 주식 1000만 원씩 쏜다

입력 2021-04-19 15:48 수정 2021-04-19 17: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네이버 그린팩토리 전경.  (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 그린팩토리 전경. (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을 위해 개인과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보상 구조를 강화한다.

네이버는 19일 ‘스톡그렌트’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스톡그랜트는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직원들에게 무상으로 부여하는 주식 보상 방식이다.

네이버는 올해를 글로벌 사업이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로 보고 있다. 이에 직원들이 만들어낼 큰 움직임에 힘을 더해주고 우수한 인재를 지키기 위해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네이버는 올해부터 3년간 매년 전 직원에게 1000만 원 상당의 자사주를 지급한다. 이는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방안이며 회사의 보상 철학에 기반해 개인의 성장과 회사 성장을 연계시키는 방안이라는 설명이다.

네이버의 스톡그랜트는 의무 보유 기간 없이 설계돼 바로 매도해 현금화할 수 있다. 매년 2회(7월 초, 다음 해 1월 초) 당해년도의 재직 기간에 따라 분할 부여되며, 올해에는 오는 7월 초 첫 번째 지급이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네이버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매년 전 직원에게 1000만 원 상당의 스톡옵션을 지급해 왔다. 또 개개인의 직무 역량을 보여주는 연봉과 그 해의 의미 있는 움직임에 따른 인센티브, 그리고 앞으로 사업성과의 결실을 나누는 스톡옵션을 통해 개인과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장기적인 보상구조를 만들어왔다.

네이버 관계자는 “스톡그랜트 프로그램이 더해지면서 개인의 목표와 보상이 회사의 기업 가치와 더 강하게 연계돼 직원들과 성과를 나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270,000
    • -0.67%
    • 이더리움
    • 3,412,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453,300
    • -0.48%
    • 리플
    • 780
    • -0.51%
    • 솔라나
    • 196,300
    • -2.73%
    • 에이다
    • 473
    • -1.05%
    • 이오스
    • 697
    • +1.01%
    • 트론
    • 204
    • +0%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450
    • -0.61%
    • 체인링크
    • 15,180
    • -2.19%
    • 샌드박스
    • 371
    • +1.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