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공동 주관하고,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이원익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SMR) 국회포럼’ 출범식이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에서는 주제발표와 토론회가 진행됐으며 SMR 개발 필요성과 기대효과, 향후 경쟁력 향상 방안 및 사업추진 전략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공유됐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우리가 보유한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산학연관이 합심해 개발하면 한국형 SMR이 향후 SMR 수출시장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상품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이원욱 의원은 “포럼 출범을 계기로 SMR 개발의 방향에 대해 면밀하게 살펴보고, 향후 국회·정부가 함께 혁신형 SMR의 전략적 추진방안을 마련하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식 의원도 “SMR은 재해와 오염 없는 차세대 원전으로 탄소중립에 가장 효율적이고 과학적인 대안”이라며 “혁신형 SMR 개발 및 홍보를 통해 원자력에 대한 공포와 미신을 걷어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