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가 러시아의 스푸트니크V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는 소식에 휴메딕스가 상승세다.
휴메딕스는 지엘라파 자회사인 한국코러스가 러시아의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생산을 위한 컨소시엄에 참여중이다.
13일 오후 1시 28분 현재 휴메딕스는 전일대비 1400원(5.50%) 상승한 2만685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날 블룸버그 통신을 비롯한 인도 NDTV 등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인도의약품관리국(DCGI) 전문가 패널은 러시아 백신 스푸트니크V의 긴급사용을 허가한다는 내용을 DCGI에 권고했다. 당국은 조만간 이를 공식 승인할 예정이다
한국코러스의 모회사 지엘라파가 러시아국부펀드(RDIF)와 스푸트니크V 생산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주식시장에서는 이수앱지스, 바이넥스, 이트론을 비롯해 휴메딕스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휴메딕스는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국내 위탁 생산을 위한 컨소시엄에도 참여 중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개발해 러시아에 100만 키트 이상을 수출하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이 진단키트는 항체진단키트로는 진단이 어려웠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초기 단계의 환자도 별도의 장비 없이 빠르고 편리하게, 확진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휴메딕스는 수분을 공급하는 히알루론산에 연어 주사로 알려진 PN 성분을 더한 복합 필러 신제품을 준비 중이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