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밀크T 홈페이지 캡처)
천재교육의 자회사 천재교과서가 만들고 서비스하는 스마트 학습지 밀크T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된 흔적이 감지됐다.
밀크T는 9일 “밀크T 시스템에 개인정보 유출 흔적이 7일 오후 5시 30분경 감지돼 관련 법령과 정부 지침에 따라 조치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혹시 모를 개인 정보 유출 가능성에 대비해 해당 IP의 접속경로 차단, 서비스 분리, 관련 모니터링 강화, 검찰과 경찰 등 관련 유관기관 신고 등의 보안 조치를 진행했다.
현재 유출 가능성이 있는 개인 정보는 아이디와 이름, 생년월일, 학교, 학년, 이메일, 주소 연락처로 추정하고 있다.
회사는 “비밀번호가 최고의 기술로 암호화돼 안전하게 보관되고 있고, 결제와 관련된 정보는 일체 보관되지 않고 있어 안심해도 된다”고 밝혔다.
이어 “고객의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