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사과, 종영 소식에 함소원도 첫 입장…“모두 나의 잘못”

입력 2021-04-08 19: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함소원 ‘아내의 맛’ 사과 (출처=TV조선 캡처)
▲함소원 ‘아내의 맛’ 사과 (출처=TV조선 캡처)

방송인 함소원이 ‘아내의 맛’ 조작 논란에 사과했다.

8일 함소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친정과도 같은 ‘아내의 맛’에 누가 되고 싶지 않아 자진 하차 의사를 밝혔고, 그럼에도 오늘과 같은 결과에 이른 것에 대해 진심으로 안타깝고 송구한 마음”이라며 입장을 밝혔다.

앞서 함소원은 지난달 ‘아내의 맛’을 통해 중국 시댁 별장을 공개했다가 조작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함소원은 시부모가 하얼빈에 3층 규모의 저택을 갖고 있다고 밝혔으나 이는 숙박 전문 업체 에어비앤비에 게재된 사진임이 밝혀져 논란이 된 것.

이후 함소원은 ‘아내의 맛’에서 자진 하차했지만, 조작 논란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아내의 맛’ 측 역시 함소원의 조작 논란에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아내의 맛’ 측은 8일 함소원과 관련된 일부 에피소드에 과장된 연출이 있었음을 인정하고 13일을 끝으로 시즌을 종료하겠다고 밝혔다. 조작 논란이 프로그램 종영으로 이어진 것이다.

이에 함소원은 “과장된 연출하에 촬영한 것은 모두 사실”이라며 “저도 개인적인 부분을 다 이야기하지 못했다. 제가 다 잘못했다. 변명하지 않겠다. 저의 잘못이다”라고 재차 사과했다. 이는 조작 논란 후 처음으로 밝히는 입장이다.

또한 “그간 ‘아내의 맛’을 통해 저희 부부를 지켜봐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함소원 부부는 지난 2018년 6월 TV조선 ‘아내의 맛’에 합류하며 결혼 및 출산 등 모든 과정을 공개했지만, 지난 3월 조작 논란으로 인해 약 2년 9개월 만에 하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26,000
    • -0.44%
    • 이더리움
    • 3,414,000
    • +0.53%
    • 비트코인 캐시
    • 450,400
    • -0.92%
    • 리플
    • 782
    • -0.38%
    • 솔라나
    • 197,300
    • -2.18%
    • 에이다
    • 476
    • -0.83%
    • 이오스
    • 693
    • +0.14%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200
    • -1.44%
    • 체인링크
    • 15,210
    • -2.5%
    • 샌드박스
    • 372
    • +1.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