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업군의 디지털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데이터와 테크 플랫폼을 탑재한 DX(디지털트렌스포메이션) 마케팅 컨설팅펌이 출범했다.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는 마케팅 전략 자문 및 고객 경험 설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서비스 등을 전방위로 제공하는 컨설팅 업체 ‘모바일 인덱스 컨설팅’이 새롭게 설립됐다고 8일 밝혔다.
‘모바일인덱스컨설팅`은 인터뷰나 샘플 지표 등으로 자문을 진행하는 기존 펌들과 달리 고객사의 ‘자사 데이터(1st Party Data)’와 DMP로 확보한 외부 데이터(3rd Party Data)’를 교차 분석, 기업의 현황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경쟁사와의 심층 비교를 통해 대응 방안을 제시하는 등 해상도 높은 인사이트와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모바일인덱스컨설팅’의 차별화된 서비스의 중심에는 자체 보유한 독보적인 데이터 자산과 CDP, DMP로 불리는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플랫폼이 있다.
△앱서비스에서 발생하는 설치, 실행, 사용시간 등의 모바일 데이터 △데모, 관심사, 프로파일 등의 오디언스 데이터 △거주지, 활동지 등의 지역 데이터 △PC, 모바일로 구매/판매된 커머스 데이터 △TV, 디지털 미디어 등 매체에서 발생하는 소비자의 광고 시청 및 반응에 관한 미디어 데이터 등 ‘모바일인덱스컨설팅’이 보유한 독보적인 데이터 자산에 클라이언트의 자사 데이터를 교차 분석해 실질적이고 액셔너블(actionable)한 DX 마케팅 전략을 수립한다.
이후 소비자 세그먼트별 특징을 기반으로 효과적인 켐페인을 집행하고,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성과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수 있도록 CDP, DMP 등 DX 인프라에 관한 플랫폼을 SaaS 형태로 제공해 클라이언트의 성공적인 디지털 업무 환경 구축까지 도와준다.
기존 컨설팅 서비스의 경우 자문을 받는데만 많게는 수십억이 소요되며, 실행 단계로 넘어가면 그 이상의 비용이 추가로 들어간다. 반면, ‘모바일인덱스컨설팅’은 전략은 물론, 실행에 필요한 플랫폼들까지 SaaS 형태로 제공하여 디지털 전환을 고려중인 많은 기업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표이사에는 신희진 신임 대표가 선임됐다. 신 대표는 국내 최초 데이터 부문 유니콘 기업으로 기대받고 있는 B2B SaaS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에서 DMP 사업을 리딩하며 데이터 기반 마케팅에 관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한편 아이지에이웍스의 컨설팅부문으로 시작해 이번에 정식 기업으로 설립된 ‘모바일인덱스컨설팅’은 이미 ‘삼성전자 갤럭시’, ‘AHC’ 등 다수의 클라이언트를 대상으로 디지털 커머스 및 시장 데이터 분석을 통해 경쟁상황을 진단하거나, 내부 서비스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실질적인 DX 마케팅 전략 수립에 대한 컨설팅을 수행해왔다.
신희진 모바일인덱스컨설팅 대표는 "기존 마케팅 컨설팅은 일회성 진단이나 표적집단면접법(FGI), 리서치(Research) 등을 통해 단편적인 소비자 분석을 제공해주는 경우가 많아, 구체적인 액션 플랜 및 지속적인 데이터 관리가 어려웠다”며 “고도화된 데이터 자산과 DX 솔루션을 탑재한 컨설팅 서비스로 기업들의 데이터 기반 성과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