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국내증시에서 한양증권우, 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우, 노루페인트우, 휴마시스, 코오롱우, NE능률 등 총 7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중 시가총액이 작아 변동성이 높은 우선주만 절반이 넘는 4개에 달했다.
한화투자증권과 한화투자증권 우선주는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뉴욕증시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가격상승제한폭까지 오른면서 거래를 마쳤다. 한화투자증권은 두나무 지분 6.15%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양증권 우선주와 노루페인트 우선주, 코오롱 우선주 등은 보통주보다 2배에서 3배 수준의 변동폭을 보였다. 보통주는 한양증권(8.71%), 노루페인트(14.72%), 코오롱(7.01%) 수준에 머물렀다.
코오롱은 인보사 임상 재개 기대감에 급등했다. 업계에 따르면 인보사 개발사이자 코오롱 계열사인 코오롱티슈진은 올해 4분기 미국에서 인보사 임상 3상 환자 투약을 재개하기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루페인트와 NE능률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 테마주로 분류되며 급등했다. 노루페인트는 과거 윤 전 총장의 부인을 후원한 적이 있다는 이유에서고, NG능률은 최대주주인 윤호중 한국야쿠르트 회장이 윤 전 총장과 같은 파평 윤 씨라는 이유에서다.
휴마시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후 진단키트 관련주가 주목받으며 상한가까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