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기관의 ‘팔자’ 매도세에 장 종반 하락 기조를 보였다.
5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2포인트(-0.03%) 하락한 969.77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기관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98억 원을, 외국인은 35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기관만 44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오락·문화(+2.10%)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IT H/W(+1.11%) 전기·가스·수도(+0.88%)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사업서비스(-0.47%)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그 밖에도 운송(+0.84%) 건설(+0.72%) 교육서비스(+0.54%)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통신방송서비스(-0.20%)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LBS(+2.54%), 원자력발전(+1.92%), 스마트폰 부품(+1.54%), 전자결제(+1.46%), 엔터테인먼트(+1.38%)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바이오시밀러(-2.01%), 게임(-1.55%), 물류(-1.16%), 사료(-0.87%), 자동차(-0.51%)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8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원익IPS가 3.00% 오른 5만8300원에 마감했으며, SK머티리얼즈(+1.47%), 카카오게임즈(+0.96%)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3.46%), 알테오젠(-3.00%), 에이치엘비(-2.70%)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외에도 자이언트스텝(+21.68%), SBI인베스트먼트(+18.33%), 코퍼스코리아(+17.94%)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코렌(-27.12%), 조이맥스(-23.71%), 미래SCI(-23.33%)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손오공(+30.00%), 한일화학(+29.97%)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 상승 종목은 724개, 하락 종목은 596개이며 나머지 84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28원(-0.12%)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19원(-0.26%), 중국 위안화는 171원(-0.26%)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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