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씨앗 키우는 통나무'에 참여한 현대엔지니어링 직원들이 도토리 씨앗이 들어있는 나무화분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식목일을 맞아 비대면 숲 만들기 활동인 '집에서 씨앗 키우는 통나무'(집씨통)에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
사단법인 노을시민공원모임이 진행하는 집씨통은 쓰러진 나무를 재활용해 만든 나무화분에 도토리를 심어 100일 이상 키운 후 서울 상암동에 있는 노을공원 나무자람터에 심는 활동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산이나 공원을 방문해서 식목 활동을 진행하기 어려운 가운데 집씨통은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언택트 봉사활동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7년부터 '생태숲 가꾸기' 가족봉사활동을 통해 400여 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약 1400여 그루에 달하는 나무를 노을공원에 조성한 생태숲 '자연과 함께 어울林, 현대엔지니어林'에 심었다.
집씨통에 참여한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은 "비대면 방식으로 건강한 생태숲을 조성하는 봉사활동에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수령한 도토리를 100일간 잘 키워서 노을공원이 사람과 동물 모두가 행복한 생태숲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