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대표가 31일 주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KT스카이라이프)
KT스카이라이프가 김철수 사장을 재선임했다.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본사 사옥에서 KT스카이라이프 주주총회가 열렸다. 주총에서 KT스카이라이프는 기존 이사진 임기 만료에 따라 김철수 대표이사를 포함한 총 6명의 이사를 선임했다.
김철수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에는 위성방송 단일 사업자에서 명실상부한 결합상품(TPS) 사업자로 거듭났고, 올해는 우선 HCN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TPS 시장을 집중 공략해 제4의 방송 서비스 플랫폼으로 자리잡겠다”고 했다.
사내이사로 김철수 사장과 함께 홍기섭 부사장을 재선임했고, 김택환 경기대학교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는 한상익 가천대학교 교수를 선임했다. 기타비상무이사로는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과 김영우 kt 그룹경영실장이 선임됐다.
지난해 신규 선임된 사외이사인 김태용 법무법인 화현 대표변호사와 국은주 KBS 전략기획실장, 권행민 전 대림대학교 사무처장 등 3명의 임기는 내년 주주총회까지다.
KT스카이라이프는 이번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이사 총 9인 중 사외이사를 과반수인 5인으로 구성하고, 이사회 산하에 사회공헌위원회를 신설했다. 향후 이사회 운영의 독립성과 자율성 보장과 함께 사회공헌사업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ESG 경영 활동도 이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