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이스샵은 세계적 화가 구스타프 클림프의 명화를 담은 남녀 향수 '소울(Soul)' 4종(30ml, 각 1만2900원)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영혼'을 뜻하는 향수 '소울'은 아트 마케팅의 일환으로 클림트의 대표작들을 각각 제품 상자에 적용해 세기의 명작으로 꼽히는 작품과의 만남을 시도했다.
여성을 위한 '소울 시크릿 블라썸' '소울 스윗 플레져' '소울 어폰 어 스타' 3종과 남성을 위한 '소울 에센셜 포맨' 1종 등 모두 4종으로 구성됐다.
여성용 향수는 복숭아 꽃, 불가리안 로즈 등 꽃을 원료로 한 플로럴 계열로 로맨틱하면서도 달콤한 사랑을 표현했다. 남성용 향수는 후레쉬 아로마틱 우디 계열로 싱그러운 숲의 생명력을 담았다.
더페이스샵 상품기획실 노석지 이사는 "디자이너 배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예술적 가치를 높인 '명한 미인도 린'에 이어 향수 '소울'에도 클림트의 작품을 접목해 고객들이 예술을 친근하게 느끼도록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