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투자증권)
DS투자증권이 29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식품과 바이오 사업 모두 실적을 개선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목표주가는 58만 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이지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도 가공식품 위주의 매출 성장세가 지속할 것"이라며 "국내에선 고수익 설 선물 세트 및 HMR 판매 증가와 진천공장 가동률 상승에 힘입어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바이오 사업도 성장 모멘텀으로 판단했다. 그는 "베트남 및 중국 고돈가 추세와 사료 첨가제 판가 상승에 따라 바이오 사업부문의 이익이 커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고돈가 시황이 유지되는 동안 양돈 업체들은 돼지사육두수 확대에 집중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며 "이에 라이신, 트립토판 등의 수요가 커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