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원화 녹색채권 3000억 원 발행

입력 2021-03-25 14: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은행 최초 녹색채권 평가등급 획득(최고등급 G1), 투자자 신뢰도 제고

산업은행은 국내은행 최초로 녹색채권 평가등급을 획득한 원화 녹색채권 3000억 원 발행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발행총액은 3000억 원으로 만기 3년, 발행금리는 1.25%다.

국내은행 최초로 녹색채권에 대해 ESG 인증평가방법론을 적용한다. 해당 채권에 대해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최고 평가등급인 ‘G1’을 획득하였고, 지속적으로 등급을 관리할 예정이다.

이는 '녹색채권가이드라인' 등에서 정의하는 외부검토 방법 중 ‘평가등급 부여(Green Bond Scoring/Rating)’를 적용한 것이다. 자금관리, 지원대상 프로젝트 선정, 사후보고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채권을 5단계 등급으로 평가하는 방식이다.

산업은행은 이번 조달자금을 재생에너지(태양광 및 수소연료 전지 발전프로젝트) 및 친환경운송(철도 및 친환경선박) 등 녹색 친환경사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사용내역과 환경개선 기여도에 대해 자금 사용이 완료될 때까지 외부기관의 검토를 거쳐 매년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할 방침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지속적인 녹색채권 발행으로 정부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표준모델을 시장에 정착시키고 국내 녹색금융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043,000
    • +4.02%
    • 이더리움
    • 4,605,000
    • -0.75%
    • 비트코인 캐시
    • 631,000
    • +2.52%
    • 리플
    • 1,007
    • +2.44%
    • 솔라나
    • 306,700
    • +1.79%
    • 에이다
    • 833
    • +1.83%
    • 이오스
    • 796
    • +0.51%
    • 트론
    • 253
    • -3.44%
    • 스텔라루멘
    • 180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150
    • +13.43%
    • 체인링크
    • 19,670
    • -1.4%
    • 샌드박스
    • 416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