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로 예정했던 ‘2021 수소모빌리티+쇼’가 9월로 순연됐다.
23일 ‘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는 공동주최기관 임시 회의를 통해 애초 7월 6일 개최 예정인 행사를 9월로 연기하는 데 합의했다.
임시 회의에는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정만기 회장, 유종수 수소에너지네트워크주식회사(HyNet) 대표이사, 김성복 수소융합얼라이언스 단장 등이 참석했다.
조직위는 일정을 조정한 배경으로 ‘참가업체 및 전시면적 확대로 인한 전시공간 마련, 코로나19에 대비한 안전성 확보’를 꼽았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수소모빌리티+쇼는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성황리에 진행됐다. 국내 수소산업의 발전을 견인하는 행사로도 자리매김했다.
올해에는 현대차그룹, 포스코그룹 등이 전사적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업체 수 및 신청면적 확대 등으로 이미 전회 전시 규모(8000㎡)를 훨씬 뛰어넘게 되었다.
조직위는 코로나19의 여파가 지속한 상황에서 글로벌 주요 업체들의 안정적인 참가를 유도하고, 전시 기간 내 관람객과 바이어 안전 확보를 위해 전시일정 조정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