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오메가엑스(OMEGA X)가 데뷔 전부터 일본 상장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오메가엑스의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는 24일 “일본 최대 팬 미디어 플랫폼 상장사인 스키야키(SKIYAKI)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키야키는 팬클럽 시스템, 이커머스, 티켓 판매 시스템 등 팬과 아티스트를 연결해 주는 시스템을 구축해 현재 570개 이상의 팬클럽 사이트를 운영·서비스하고 있다. 가입 회원 수만 약 380만 명 이상으로 현재 많은 K-POP 아티스트들도 스키야키와 제휴를 맺고 일본 활동 중이다.
오메가엑스는 아직까지 데뷔 전 팀명만 공개한 그룹임에도 단순 에이전시 계약이 아닌 일본 내 매니지먼트 계약이라는 점에서 상당히 이례적인 성과라 평가받고 있다. 오메가엑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데뷔 후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오메가엑스가 정식 데뷔 전임에도 불구하고 일본 대기업과 초대형 계약을 맺으며 벌써부터 일본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 같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멤버들은 더욱 열심히 데뷔 준비 중이다. 데뷔 후 일본 활동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오메가엑스는 그리스 문자 자모의 맨 끝 글자 ‘끝’, ‘최후’라는 의미를 담은 ‘오메가(OMEGA)’와 미지수 ‘X’의 합성어로, K-POP의 ‘끝판왕’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은 팀명이다. 11인조 그룹으로 26일 전체 멤버를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