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축로기능인 교육생들이 경북 포항에 있는 포스코케미칼 직업훈련원에서 실습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케미칼)
포스코케미칼은 역량 있는 내화물 공사 전문인력 교육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육 시행을 앞두고 협력사를 비롯해 내화물 업계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31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포스코 중소기업컨소시엄 교육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한 20명은 4월 중순부터 3개월간 교육에 들어간다.
입소 후 인성, 교양 교육을 시작으로 포스코케미칼 내부 강사가 주관하는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회사는 해당 기간 들어가는 교육 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월별로 소정의 훈련수당을 지급한다.
교육 수료생은 축로 기능사 자격 취득과 관련 협력사 취업 시 지원을 받을 수 있고, 포스코케미칼 공채에 지원할 경우 우대받는다.
내화물이란 고온을 견딜 수 있는 특수 소재다. 내화물 공사 역량을 갖춘 축로기능인은 제철, 화학 플랜트 등의 건설과 보수에 필수적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구직자에게는 전문적인 직무교육을 통해 취업을 지원하고, 협력사를 포함한 내화물 업계에서 우수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