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유동성 사정 개선 판단
(한국은행)
한국은행은 11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한시적으로 시행중인 대출 적격담보증권 등 확대조치를 예정대로 오는 31일 종료키로 결정했다.
이번 종료되는 조치는 대출 적격담보증권외에 차액결제이행용 담보증권, 공개시장운영 대상증권으로,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발 이후 시장 안정을 위해 취했던 조치들이다.
이는 최근 국내 금융시장 유동성 사정이 개선됨에 따라 기한 연장 필요성이 줄었다는 판단 때문이다.
임건태 한은 금융기획팀장은 “원래 예정됐던 조치들이다. 유동성사정이 좋아진 것으로 모니터링 돼 예정대로 종료해도 괜찮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