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전 직원 청렴서약…"국민에게 신뢰받는 조직될 것"

입력 2021-03-0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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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환경부장관이 8일 오전 세종청사에서 개최한 현안점검회의에서 환경부 전직원과 함께 청렴문화 정착으로 국민들께 신뢰받는 환경부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청렴서약서에 서명하고 간부공무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환경부)
▲한정애 환경부장관이 8일 오전 세종청사에서 개최한 현안점검회의에서 환경부 전직원과 함께 청렴문화 정착으로 국민들께 신뢰받는 환경부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청렴서약서에 서명하고 간부공무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환경부)

환경부는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모든 직원이 청렴문화운동을 다짐하는 '청렴 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청렴 서약식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국장급 이상 고위공직자 20여 명과 20개 소속기관장 등 총 2500여 명의 직원이 행사장과 사내 인터넷 방송 등을 통해 참여했다.

직원들은 환경부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이 되기 위해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과 '환경부 공무원 행동강령'의 주요 내용을 준수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아울러 조직 내 부정·비리를 척결하고, 반부패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강력한 실천 의지를 다짐했다.

이어 모든 직원은 부정청탁 방지, 직무 공정 수행 등 5가지 주요 내용을 담은 청렴서약서에 서명했다.

환경부는 청렴실천 문화가 확산하고 전사적 역량이 결집할 수 있도록 환경부 산하 11개 공공기관에도 다양한 청렴실천 활동을 추진한다.

먼저 소속 20개 기관과 산하 11개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불공정 관행을 찾아 혁신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각종 제도를 개선한다.

각 기관의 특성에 부합하는 청렴경영·청렴실천 과제를 찾아내 실천하고, 실질적인 반부패·청렴 성과를 높여 환경부 소속·산하 기관이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한 장관은 "국민에게 신뢰받고 청렴한 조직을 만들려면 지속적인 제도개선과 청렴 문화 정착이 중요하다"며 "올해도 모든 직원이 청렴 실천 의지를 더욱 확고히 다져 청렴한 환경부로서 국민에게 다가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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