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전두엽부터 언어능력까지…뇌 발달 진단검사 출시

입력 2021-03-0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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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웅진씽크빅)
(사진제공=웅진씽크빅)

웅진씽크빅은 뇌 발달 진단검사 ‘브레인체크(Brain Check, 비책)’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비책은 웅진씽크빅이 카이스트 출신 연구진으로 구성된 뇌 기능 측정 전문기업 오비이랩(OBELAB)과 공동으로 개발한 종합 인지발달검사다. 아이의 두뇌 성장과 인지능력발달 단계를 과학적이고 종합적으로 분석해준다.

진단검사는 근적외선 뇌 영상장치 장비 ‘널싯(Nirsit)’을 활용해 7세부터 13세까지 아동기 인지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전두엽의 상태를 측정한다. 전두엽은 이성적 사고와 판단, 행동과 감정조절을 담당하며, 활성화 검사를 통해 △언어유창성 △주의력 △통제력 △기억력 △공간추론능력 △감정인지 6가지 영역을 다각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검사는 널싯 장비를 머리에 착용한 뒤 근적외선으로 뇌의 산소포화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약 40분간 진행된다. 두뇌 발달수준을 비롯해 전체 초등 학령기 아동 및 동일학년 내 백분위 지표를 제시해줘 자녀가 인지발달 역량을 골고루 갖추고 있는지, 학습 준비는 잘 이뤄지고 있는지를 또래 집단과 비교해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이를 통해 학부모와 아이들은 결과 분석지에 제공되는 추천 활동을 통해 부족한 인지능력을 길러 나갈 수 있다.

비책 검사를 희망하는 초등생과 학부모 누구나 브레인체크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경기도 부천에 있는 웅진플레이도시 키즈빌리지에서 받아볼 수 있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최신 뇌 신경과학 연구를 바탕으로 설계돼 아동기 두뇌발달 단계에 대한 신뢰 높은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며 “향후 지역을 확대해 더욱 편리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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