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톡스텍은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독성과학원과 멜라민 단독 투여 및 시아뉼산의 병용 투여에 관한 독성영향 평가에 대한 1차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차년도 연구는 2009년 4월30일까지이며 연구금액은 6000만원, 2차년도는 1억원이다.
이번 연구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제기된 멜라민 및 멜라민의 부산물의 일종인 시아뉼산을 병용으로 인체에 섭취되었을 경우의 인체의 위해성을 평가하고 이를 통해 일일섭취허용량(TDI : Tolerable Daily Intake)을 결정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멜라민의 경우 미국 및 유럽에서 실험적인 연구를 통해 일일섭취허용량은 권고를 하고 있으나, 국내의 경우 반복돼 섭취되는 경우의 연구 결과는 전무한 실정이어서, 막연하게 설정된 일일섭취허용량 및 반복되는 섭취시의 병태나 증상에 활용됨으로서 국가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일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멜라민의 단독 섭취에서 보다 멜라민 부산물의 일종인 시아뉼산과의 병행 섭취시의 독성의 상승효과를 규명해, 멜라민의 단독 섭취에서의 일일 섭취 허용량보다 위해성을 과학적으로 보다 정확히 확인하고 일상에서 상존할 수 있는 복합 섭취의 위해성 관리에 일조하기 위함이라는 것.
회사 관계자는 "이번 연구가 국내 유일의 전 항목 우수실험실운영기준 (GLP) 인증과 미국 AAALAC으로부터 실험동물운영 및 시설에 대한 국제적인 기준을 인정받은 바이오톡스텍에서 수행되는 연구로, 연구결과의 높은 신뢰성을 바탕으로 세계적 수준에도 손색이 없는 독성자료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협약금액은 총 1억6000만원에 불과하지만 국민의 보건과 안전에 있는 바이오인프라기업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고, 향후 보다 많은 국민의 먹거리와 관련된 연구를 지속하여 그 책임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