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NH투자증권은 빅히트에 대해 2일 위버스에 외부 아티스트가 입점하며 영업이익 체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5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화정 연구원은 "와이지, UMG와의 협업으로 블랙핑크를 포함한 글로벌 유력 아티스트가 위버스에 입점하면서 사용자 확대 효과가 두드러질 전망이다"며 "최근 투자 중인 기업군(증강현실)을 고려할 때, 향후 서비스 범위를 넓혀 객단가(P) 상승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3123억 원, 영업이익은 122% 늘어난 525억 원을 기록해 시장기대치를 웃돌았다"며 "일회성 비용 영향이 없었다면 4분기 영업이익은 700억 원대로 추정되며, 영업이익률은 20% 초반 수준이다"고 분석했다.
그는 "판매관리비 레버리지가 가능한 수준으로 매출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며 ""사업 구조 고도화가 시작된 만큼 단순 트레이딩 관점이 아닌 중장기적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