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형 녹색산업’ 키운다…매출확대·투자유치 지원

입력 2021-03-01 11:15 수정 2021-03-0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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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녹색산업지원센터는 녹색중소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출증대와 투자유치 등 기업들에 도움이 되는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3D 프린팅 시제품 제작 지원이 대표적이다. 녹색산업지원센터는 3D 프린팅 전문 인력이 상주하고 있는 그린테크샵 시설과 신규 도입한 고성능 장비들을 통해 녹색 중소기업의 제품제작 아이디어 구현을 위한 3D 프린팅ㆍ스캐닝을 4월 이후 지원한다. 제품 양산을 준비하는 중소기업(예비창업자 포함)을 대상으로 3D 프린팅 실무 교육은 5월부터 제공한다.

전문가 기업설명회 컨설팅과 1:1 투자 상담 지원 사업도 진행한다. 우수한 기술력과 녹색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을 위해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녹색인증 취득을 위한 교육과 취득수수료도 지원한다. 인증 취득 지원사업은 기존에 운영해 온 녹색인증 교육은 물론 환경표지, 신기술(NET)/신제품(NET) 인증 등 기업이 희망하는 교육 내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인증을 취득한 기업에는 녹색기술, 녹색기술제품 등 인증 취득수수료를 지원한다.

아울러 서울시는 전문가 멘토단을 꾸려 녹색산업에 특화된 창업과 전문 멘토링을 지원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인증취득, 마케팅, 특허, 자금조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멘토 매칭을 통한 수요자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한다.

김호성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판로확대와 투자유치 등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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