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 티져를 30여곳이 수령해 매각 흥행이 기대되는 키네마스터가 당기순익이 3900% 증가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5일 오후 2시 13분 현재 키네마스터는 전일대비 1850원(4.44%) 상승한 4만3550원에 거래 중이다.
키네마스터는 자체 개발한 동영상 편집앱 ‘KineMaster’를 운영하고 있다. 2013년 12월 출시한 KineMaster의 현재 월 이용자 수(MAU)와 일 이용자 수(DAU)는 각각 7000만 명, 720만 명이다.
키네마스터는 영상 편집 앱 시장 2위 업체로 글로벌 시장점유율 18%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과 인도 사용자가 가장 많다.
이 날 한 언론매체는 모바일 동영상 편집 툴 서비스 기업 키네마스터가 지난해 유튜브 열풍에 힘입어 실적이 수직상승했다며 소프트웨어업종 상장사 실적 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키네마스터는 지난해 매출 53.5%, 영업이익 1206.7%, 당기순이익은 3900.6% 증가했다.
여기에 약 30곳의 원매자가 매각 측과 비밀유지계약(NDA)을 맺고 TM(teaser memorandum)을 받아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내보다 해외 전략적투자자(SI)·재무적투자자(FI)의 관심이 높으며,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매각주관사인 노무라금융투자는 조만간 IM(information memorandum)을 배포할 계획이다.
예비입찰은 다음달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하이퍼커넥트가 1조9000억 원에 매각되면서 키네마스터 몸값도 천정부지로 치솟아 시장에서는 1조 원대라고 언급되고 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